이 반지가 고 김형은님께 전달되었습니다.
고 김형은 졸업장과 졸업반지, 아버지가 대신 받아
지난달 10일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개그우먼 고 김형은이 하늘에서 나마 졸업장을 받게 됐다.

동국대는 15일 졸업식에서 고 김형은에게 영화 영상학과 개별학위 수여식을 통해 다른 37명의 졸업생들과 함께 학사 학위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99학번으로 영화영상학과에 입학한 고인은 졸업에 필요한 140학점을 모두 이수했으나, 졸업작품은 제출하지 못했다. 이에 과 교수들이 사정위원회를 열어 졸업을 인정하고 학사학위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졸업장과 졸업반지는 고 김형은의 아버지가 참석해 대신 수령할 예정이다.

영화영상학과 학생회장 전창주 씨는 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고 김형은 선배의 아버님이 참석하셔서 졸업장과 졸업반지를 수령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그밖에 학생회에서 특별히 준비한 행사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