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영화학과 졸업반지
시안
청주대학교 영화학과 졸업반지

요청된 시안에 아이디어를 더하여 시안을 제시해 봅니다.
시안1)은 요청하신 시안이고, 시안 2) 프레임은 필름을 모티브로 반지로 제작될 수 있는 시안의 초안입니다.
아래 예시처럼 시안에는 원하는 내용이 각인되여 표현될 수도 있습니다.
시안 1)은 설명드린 것처럼 돌출된 부분이 날카로워 세공과정에서 이 부분을 부드럽게 해주는 작업으로 날카로움을 죽여주지만 호주머니나 안주머니에 손이 들어갈 때는 걸리적 거리는 문제를 원천적으로 방지 할 수는 없지만 형태적으로 독특한 모양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시안 2)는 필름을 풀어놓은 스타일로 직접적인 표현을 한 것이지만, 착용감과 날카로움을 모두 없앨 수 있는 좋은 대안일 수 있습니다. 특히, 필름 형상을 이렇게 음양각을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제작 기술이라는 점에서 1번의 독특한 문양과 달리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제품으로 구별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이 반지는 반지 모서리를 없애주는 각엣지 가공이 추가될 수 있어 반지를 빼지 않고도 화장이나 세면을 할 수 있는 편안한 반지가 될 것 입니다.
이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지 모서리 스타일 알아보기컴포어트 밴드 스타일 특징 알아보기반지 밴드 스타일 알아보기
시안과 의견을 잘 검토해 보시고, 방향을 잡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업체에서 제작된 반지가 맘에 들지 않아서 다시 제작하기 하기 위해서 제시된 시안입니다. 필름을 모티브로 하기 때문에 다른 시안도 제시했고, 의견을 물었으나, 예전 스타일로 제작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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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반지는 반품된 반지와 비교하기 위해서 촬영한 것입니다.

청주대학교 영화학과 졸업반지 청주대학교 영화학과 졸업반지

이 반지를 촬영한 것은 꼭 알아야 될 사항이 있어서 입니다.
이번과 비숫한 사건이 금반지에서도 일어난 일이 있었고, 그 학과 역시 다 녹여서 새로 제작한 예도 있었습니다. 그 학과도 많은 손해를 봐야 했었습니다. 그 학과는 사회 직장인들이 다녔던 대학원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실수를 했었답니다. 맞춤 상품에 대한 실수는 대부분 구매자보다는 판매자가 제대로된 정보를 주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대로 된 정보를 주었다면, 이런 실수는 없었을 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적어도 아트골드의에서 맞춤 반지 제작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는 정확한 정보를 주기 위해서 이 실물을 분석하여 알려주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남을 헐뜻는 경우가 될 수 있으니 하지 말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칼릴 지브란의 '진실을 말하는데 겸손한 것은 위선-Hypocrisy-이다'라는 말의 힘을 빌어 강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링크는 반품된 샘플을 기준으로 문제점을 분석 비교한 것 입니다.
경험만큼 좋은 스승은 없다
위 격언처럼 이번 실수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레이져 각인 & 도금 알아보기
졸업하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반지가 너무 예쁘다고 졸업생분들께 연락오네요^^
덕분에 예쁜 졸업반지랑 졸업식 잘 치뤘네요! 감사합니다~~"

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일정이 너무 짧아서 이틀 연속으로 밤샘 작업이 진행되였었습니다. 이미 제작된 타사 제품을 반품받는 조건으로 거의 반값에 제작되였었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손해이지만, 이 학과나 아트골드나 큰 교훈과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 이런 생각도 했었습니다.
'돈을 벌려면 저렇게 해야 하는데....'라구요.
막반지(반품된 반지처럼 제작된 스타일의 평반지를 업계에서는 막반지라고 부릅니다. 판을 잘라서 호수에 맞게 이어 붙인 반지를 말합니다.)에 금도금해서 레이져 마킹하는 방식으로 그 가격을 받는다면 돈은 되겠다 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영업하는 것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것과 다를 바 없겠지만, 조금 허탈했다는 것은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번도 착용도 하지 않고 모든 반지가 반품이 된 것을 보면 '소비자의 눈은 정확하다' 라는 무서운 진리를 한번 더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미 돈을 지불한 상품이고, 다시 제작하려면 추가적으로 비용이 부담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다시 제작하는 선택을 한다는 것은 실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모든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눈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론은 또 다시 '나'로 돌아옵니다.
'소비할 사람이 만족할 수 있도록 물건을 만들어야 한다' 는 것이 아트골드의 기본 정신이거든요. 졸업생들의 웃음이 눈에 선합니다. 지금도 어디에선가 편안하게 반지를 착용하고 그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고 있을 졸업생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런 느낌은 아트골드가 얻을 수 있는 부가적인 이익이라고 생각합니다.

물건을 만드는 사람은 이타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_아트골드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