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대학원 유아교육과

시안

요청하신 내용과 같은 스타일을 만들기 위한 중앙대학교 엠블럼을 기초로한 코인 디자인 시안입니다. 중앙대 엠블럼은 3번 시안처럼 정중앙에서 약간 벗어난 엔벨런스 스타일이라서 많이 고심했었던 스타일이기도 했었습니다.
다행이, 이번에 디자이너가 그동안의 고민을 반영하여 반지에 맞는 스타일을 만들었네요.
시안의 위 쪽은 음각이고, 시안의 아래 쪽은 양각으로 표현될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음각에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양각에서는 시험 생산 과정에서 시안이 약간 수정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셔야 합니다.
시안을 검토해 보시고, 결정된 시안을 알려주시면 3D 시안으로 만들어 미리 나올 디자인을 볼 수 있도록 해 드리겠습니다.
2019년 7월 8일 아트골드

각인타입

이 스타일은 코인 부분을 각인으로 표현한 것 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스타일이고, 2.5D 각인으로 CAU 문양이 돋보일 것 입니다.

흰색 칠보 타입

각인 타입으로 제작된 음각 부분에 유리 알갱이인 칠보 안료를 채워넣고 800℃ 이상에서 녹여 금과 융착시켜 채색을 하는 칠보로 제작되는 스타일입니다. 이대 반지에 흰색 칠보가 많이 사용되어 금과 흰색 칠보에 대한 노하우가 많이 축척되어 있으나, 워낙 정교한 가공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에 실험 생산 과정을 거쳐야 하는 등의 시간이 많이 필요한 제품입니다.

청색 칠보 타입

흰색 칠보와 동일한 공정이 필요하고, 다만 칠보 안료만 Sky Blue보다 약간 짙은 Metal Blue를 사용하여 색상의 변화를 준 디자인입니다. 색상은 칠보 안료가 광물이기 때문에 한정적이라서 틀림없이 이 색상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할 수는 없습니다.색상을 만드는 과정은 이대 카테고리의 이대 대학별 칼라시스템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으므로 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렌더링 시안을 만들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소개해 드리기 위해서 칠보 타입을 추가하여 안내해 드렸습니다. 칠보는 아래에서도 좀 더 설명드리겠지만, 최고의 채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1달 정도 필요하고, 제법 추가 비용이 들지만, 처음이라 추가금 2만원으로 제작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하시는 분만 선택하셔도 되므로 부담은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반지 호수는 시중 쥬얼리 점포에서 측정한 손가락 호수면 지장없이 착용할 수 있습니다.
시안을 검토해 보시고, 결정된 사항을 알려주시면 방향을 잡고 다음 단계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 7월 9일 아트골드

결과물

졸업하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2019년 7월 25일 아트골드

적용 기술

검증된 1000년을 변치않는 Color - 칠보

색의 불변성을 얻고자 하는 것은 색을 다루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희망하는 것 이겠지만, 그 결과물을 얻고 검증하고 확신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다행히 쥬얼리에서는 비잔티움 시대의 칠보 유물이 1000년이 지나도 변색없이 발견됨으로서 그 결과의 검증까지 완료된 유일한 채색 도료라는 확신을 갖게 하였습니다. 색의 불변에 대한 수요는 쥬얼리보다는 고가의 하이엔드 시계업체에서 시작되였는데, 특희 PiaGet같은 경우는 다양한 칠보 데코레이션 시계를 제작/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에 칠보가 재 조명받는 이유는 예전에는 소수의 장인만이 가능했던 작업을 현대의 첨단 기술이 대신하고 있고, 더 나아가 표현의 한계를 뛰어넘는 부분까지도 첨단 기술로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칠보로 메탈에 채색을 하면 변색이 없을 것이라는 확신이 하이엔드 시계업체들의 방향을 이쪽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이 현재의 추세입니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유럽에서는 Enamelist라는 전문 직업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일부 시계회사에서는 칠보 안료 회사를 매입 또는 설립까지 한다고 한다고 합니다. 또한, 영국이나 프랑스 쪽에서 아주 고가의 현대적 칠보 쥬얼리가 선보이기 시작하는 것도 이 연장선상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