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에서 4차 산업혁명의 개요

노동력의 기계화!!!

1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부터....
자본주의가 시작되다!!

이것은 1차 산업혁명을 이끈 주역입니다. 수차나 풍차와 같은 자연의 힘에 의존하던 일들이 연료를 얻을 수 있다면 위치와 상관없이 동력을 만들 수 있어 제조업이 빠른 성장을 하게 되었고, 철도나 증기선은 지리적인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게 함으로써 식민지나 제국주의같은 어마무시한 변화를 가져왔고, 1차 세계대전까지 일어나면서 900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지요.
베틀로 짜던 천에서 직조된 천으로 대체되었고, 주요 운송수단이던 마차가 철도로 대체되면서 수없이 많았던 기존의 마부, 말 농장, 마차를 만들던 공방등이 모래속으로 스며드는 물처럼 순식간에 사라지게 되었지요. 이렇게 예전의 일자리를 잃은 많은 사람들이 공장 노동자가 되었고,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소음과 먼지와 긴 노동시간으로 기계에 맞춰진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진화된 기계화

2차 산업혁명은 전기와 함께
매우 정교해지다!!!

1865년에서 1900년까지로 정의되는 2차 산업혁명은 1차 산업 혁명만큼 큰 충격을 주지는 않았지만, 1차 산업혁명으로 융성했던 영국의 몰락을 참고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미국과 독일등은 영국을 모방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도입함으로써 주요 공업국가가 될 수 있었지만 영국은 오래된 기술을 계속 사용해 왔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 장애가 되었고, 결국은 세계 경제에서 뒤로 물러나게 되었지요. 전기와 내연기관이 발달하면서 정밀 부품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등장하였고, 오늘날 주요 기술국가라고 할 수 있는 나라들을 만드는 토대가 되었지요. 이 시기에 석유 내연기관을 처음 만들어 자동차를 만든 것이 다임러 벤츠이고, 내연 기관을 대량생산하여 자동차 산업을 활성화시킨 것이 헨리 포드입니다.
눈여겨 보아야 할 점은 이 시기에 신기술을 적극 활용한 기업들이 현존하는 세계적 기업들이라는 점입니다.

수치제어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와 함께
컴퓨터화된 제조 시스템

컴퓨터로 디자인하고, 컴퓨터의 도움을 받은 기계가 제품을 만드는 시대가 현재입니다. 사람의 노동력이 절대적이지 않아서 노동이 많이 필요했던 산업들은 컴퓨터화된 제조 시스템에 밀려 일찍 도태되었고, 현재도 많은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조산업뿐 아니라 정보산업에도 영향을 미쳐 백화점을 무너뜨리고, 할인점을 사양화시켜가고 있습니다. 쇼핑의 경계도 무너져서 외국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를 하기도 하고, 인터넷 정보와 매장의 실물을 비교하여 구매를 결정하는 크로스 쇼펴(Cross Shopper)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졌을 정도입니다. 성균관대 최재봉 교수는 현존하는 인류를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라고 부르던 것을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라고 불러야 한다고 할 정도로 스마트 폰과 일상을 같이하는 현재 사람들을 구별해야 한다고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이 시대는 컴퓨터가 바탕이 된 기술과 정보화가 사회와 경제 구조의 변화의 틀을 만들어 가고 있고 진행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시기 초기에는 IBM, Intel, 마이크로소프트등 기술기업들이 성장하였고, 현재는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 북, 알리바바등 기술적 측면보다는 플랫폼 성격이 높은 기업들이 경제의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고, 미래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미래형 상점인 '아마존 고'를 선보였고, 알리바바는 5만개 편의점을 열 계획이라는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펼쳐질 현장을 만들어가는데 열중하고 있습니다.

3D Printing

4차 산업혁명은 쌓아서 만든다
산업의 빅뱅(Big Bang)

인공지능, 빅데이터, 무인로봇, 5G,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핀테크, 가상현실, 3D 프린팅등이 4차 산업혁명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만든다는 관점에서 보면 3D 프린팅이 4차 산업혁명의 기본 기술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제조는 거의 모두 '깎아서 만든다'는 개념이라면 3D Printing은 '쌓아서 만드다'라는 개념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만드는 개념 자체가 바뀐다는 것은 2차나 3차 산업혁명처럼 기술의 진보 수준의 차원이 아니고, 1차 산업혁명처럼 페러다임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학자는 산업의 Big Bang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3D Printer는 기존 가공 기술로는 만들지 못하던 많은 물건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현시점에 판단해도 기존 가공 기술의 정밀도에 근접할 정도로 정밀해졌습니다. 또한 적층하는 소재도 다양해져서 나이키에서는 신발 밑바닥을 3D Printer로 직접 만든 운동화를 선보였고, 금속을 녹여 적층하기 기계도 일부 상용화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얼마나 많은 진보와 변화가 있을지는 세월이 흐른 후에 판단이 되겠지만, 쥬얼리 제조의 관점에서 보면 디자인의 틀을 만들던 원형기술자는 이미 사라졌고, Hand Made로 금이나 은을 손세공 기술로 만들던 사람도 사라졌습니다.
우리는 그 다음을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될까?
답은 있습니다.
그 변화의 가운데 서 있으면 됩니다.
그곳이 현재 3D Jewelry가 가고있는 길입니다.

위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짧은 지식을 바탕으로 요약된 것이라 관점이나 방향에서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고,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2019년 9월 30일